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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崔吉城との対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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脱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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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私のように20代から大学という世界に60余年も生きてきた者は上から目線だと非難されがちである。学問は世間や世俗とは別世界、距離をもつかも知れないが、実はそうではない。私の『慰安婦の真実』が高評される一方非難されている。私の生業の研究対象は「慰安婦政治」ではない。ただぶつかっただけである。読んで評価するす人、読まずに非難する人と2分される。後者を気にする必要はない。しかし世間とはまず噂、悪口で活気を持つのが世俗である。その部流によって社会状況が決まっていく。無事、安易な「良い人」として黙っている生き方が良いとされているのは私も知っている。
 私もその世間の中で生きている。ただその世間を学ぶのではない。つまり世間に乗るのではなく、世間とぶつかることがある。ぶつかって行きたい。私は象牙の塔の中の高貴な者ではない。世間に対して評論したい。世間には批判したいと思うことが多い。新書サイズの1冊分を脱稿した。世界を歩いた現場から日本と韓国を批判的に評論的に書いた内容である。これから出版に挑戦したい。

나처럼 20 대에서부터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60여 년 살아온 사람은 세상에서는 고만한 시선이라고 비난되는 경향이 있다. 학문의 세계가 세상과는 동떨어진 세계라고 할지 모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위안부의 진실>이라는 책을 내어 좋게 평가되는 반면 비난당하고있기도 하다. 사실 내 주요한 연구 대상은 '위안부 정치'가 아니다. 그냥 세상과 부딪힌 것 뿐이다. 세상을 비평한 것에 불과하다. 읽고 평가하는 사람과, 그저 읽지도 않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비난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상이란 그런 소문과 욕설이 보다 활기를 갖는다. 그런 부류에 의해 사회 상황이 정해져 간다는 것은 허무한 일이다. 무사 안일 한 '좋은 사람'으로 침묵하는 요령 좋은 세상살이가 좋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있다. 나도 그 세상 속에서 살고있다. 단지 그 세상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즉 세상을 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부딪 칠 수있다. 부딪쳐 가고 싶다. 나는 상아탑 안의 고귀한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 대해 비판하고 싶다. 세상에는 비판하고 싶은 것이 많다. 신서 사이즈의 1 권 분량을 탈고했다. 세계를 다녀보고 현장에서 일본과 한국을 평론한 내용이다. 출판에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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