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 개성공단 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대남사업을 적대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한국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쟁(?)을 불사한다는 뜻이다. 아깝게 키워 온 민주주의 한국을 망치게 해서는 안 된다.
북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내부에 탈북자 스파이 인민들이 혼동될 만큼 서로 정체감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독재를 느슨하게 하면 결국 망하게 된다. 일인독재 강화를 하지 않고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나라이다. 북한과 우호는 곧 독재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 수 밖에 없다. 한국은 북한의 그런 일관된 정체성을 생각지도 않고 그저 정략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 여론에 민감한 전술적 인기 작전으로 몰아가고 일본에 대해 반일 카드 하나만으로 동아시아 외교를 단절시켜 가는 것이 한계에 부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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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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