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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崔吉城との対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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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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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昨日大阪などコロナの最高値につき、危機の中で今日初授業をすることになる。昨日、先生方のご協力で遠隔と対面を混合したもの、それも分班して講義することになるか。学則上受講人数を制限することはできないが、そのつもりはない。多くの学生たちと対面したい。何を講義しようかと考える余裕もなく当面することになる。
 私は60年近く講義をした経験上、今は一つの異変とも言える。大学での体験記も書き残したい。韓国の大学ではデモで1年間あまり授業ができなかった中でも、大きな講堂で1人の出席者を対象に講義を強行したこともある。『寅サンとイエスラ』の本を読んでいる。読み書きの日々である。
어제 오오사카 등 코로나 최고치에 다하고 위기의 가족 중 오늘 첫 수업을 하게 된다. 어제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원격과 대면을 혼합한 것, 그것도 분반하여 강의하는 식으로 하게 되었다. 수강인원을 학칙상 제한할 수는 없다. 또 그럴 생각이 없다. 많은 학생들과 대면하고 싶다. 무엇을 강의하여야 할까 생각할 여유도 없이 당면하게 된다.
나는 60년 가까이 강의를 한 경험상 하나의 이변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대학에서 데모로 인해 1년여간 수업을 할 수 없을 때에도 큰 강당에서 1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강행한 적이 있다. 지금의 기회를 넘기지 않으면 안 된다. <도라산과 예수라>른 책을 읽고 있다. 읽고 또 쓰고 있다. 대학의 체험기도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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