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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崔吉城との対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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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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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日は歯科に行ってきた。 狭い空間で1時間以上待った。自らマスクをするしかなかった。アルコールがどこにでも用意されている。幼いころを思い出した。アルコールの思い出。国民学校の時、清凉里に住んでいた。田舎で親戚が集まって住んでいた。私は小学生なのにインテリのように思われていた。 学校でアルコールというものが消毒に良いことを学んだ。親戚のおばさんが駆けつけて来て「肌が痒いんだけど、いい方法はないかな」と、いわば医療相談を受けたので、「アルコールがいい」と学校で学んだことを話した。 ところが、そのおばさんが駆けつけてきて、しかられた。自分の娘が陰部にアルコールを塗って痛がって大変だということである。後に彼女の結婚式に参加したことも思い出す。全く昔話だ。

 어제는 치과에 다녀왔다. 좁은 공간에서 1시간 이상 기다렸다. 스스로 마스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알콜이 어디에나 마련되어 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참으로 세월이 변했다. 그 중에 하나가 알콜이다. 국민학교 때 청량리에 살았다. 시골처럼 친척들이 모여 살았다. 나는 국민학교 학생인데도 인텔리처럼 여겨졌다. 학교에서 알콜이란 것이 소독에 좋다는것을 배웠다. 친척 아주머니가 달려와서 피부가 가려운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라는 의료 상담을 받은 셈이다. 알콜이 좋다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달려 와서 야단을 친다. 자기 딸이 음부에 알콜을 발라서 아프다고 야단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그 여자 결혼식에 참가한 적이 있다. 정말 옛날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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