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대화 중 2년여 전 오오사카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내가 극장 무대위에서 한국 무속 영화에 대해 인터뷰한 것을 떠올렸다. 그런데 동행했을 아내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부로그 등 일기 등을 찾아서 보여 주어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아내의 침해가 시작되었구나 하고 나의 실망이 컸다. 정말 동행했던 것인가를 살피기 시작했다. 아내가 동행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 나는 웃었다. 아내는 건재했다. 안심했다.
아래 사진은 무엇일까요. 퀴즈 같지요. 오끼나와 제자가 보내 온 망고를 맛있게 먹고 까 보니 이런 귀중한 씨가 나왔다.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자연은 왜 이렇게 아름다울까.
↧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