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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崔吉城との対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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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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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心が重い。今日は光復節、日韓関係では気が重い。韓国は「日本帝国」として敗戦した。 独立国家として戦争をしたのではなく、米国の勝利で解放された。今「敵産」と称する日本人の財産は、すべて米軍政府のものであり、払い下げという形式で得たものである。
 私は今の日韓関係の悪化の原因をつくづくと考えている。壬辰倭乱や植民地によって悪くなったのでは決してない。三国時代以前にさかのぼる。日本に対する「倭奴」という軽蔑と優越感が問題だと分かった。力がないのに日本を見下し、倭奴と罵る歴史が長い。韓国人の深い恨みと優越感と体面を根本的に意識して直さない限り、他人を愛せる民族にはなれない。いくら普遍的な価値と人類愛を主張しても意味がない。出版社とのテレワーク、やりとりの楽しさが続いている。

출판사들과 텔레워크, 주고 받는 즐거움이 이어지고 있다. 마음이 무거운 것도 있다.  오늘은 광복절, 한일관계에 마음이 무겁다. 한국은 <일본제국>으로서 패전되었다. 독립국가로서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승리로 얻은 패전으로 해방이 된 것이다. 지금 <적산>이라고 일컫는 일본인 재산들은 전부 미군정부의 것이었고, 불하라는 형식으로 통해서 얻은 것이다.
  나는 지금의 한일관계의 악화의 원인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다. 임진왜란이나 식민지에 의해 나빠진 것이 결코 아니다.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에 대한 <왜놈>이라는 경멸과  우월감이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힘이 없으면서 일본을 깔보고, 무식해도 왜놈을 욕하는 역사가 오래다. 아무리 보편적인 가치와 인류애를 주장해도 의미가 없다. 한국인의 깊은 한. 우월감과 체면을 근본적으로 의식하여 고치지 않는 한 남과 사랑할 수 있는 민족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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