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は日本に来て抵抗感を持つことがいくつかあったが、その中の二つを挙げてみる。日本人の謙虚ということである。褒められると「いえいえ、そんな」と無条件否的な反応を見せること。自己紹介でも高学歴などの話はさける。私が何を研究しており、何に関心があるという最小限のことも自慢に聞こえやすいと言う。自己アピールは控えめにする。もちろん<良い朝>と挨拶をしても必ずしも良い朝でない場合があるので、ある程度の言語的次元を超えて日本文化と言える。人からの称賛を否定するほど謙虚であるべきだろうか。
もう一つは会議はすべて根回しをすること。準備のためでもあるが、事前に結論を決めて会議をそのような方向に導くことである。会議は単なる形式や儀式にすぎない。多くの会議が熱っぽい議論をしても結論は事前の決定どうりに終わる。その良い例が政治家たちの会議だ。昨日、自民党では首相候補の選定方式を長く議論した。派閥が権力を握るために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結論に至るまでショー的な時間が長かった。長い、熱い論争であればあるほどいい。結論がすでに決まっているからである。希薄な民主主義である。このようなものも日本的日本文化である。昨日私の文に山路先生が日本式のこんなことに否定的に触れて下さった。
내가 일본에 와서 저항감을 가지는 것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두 가지를 들어본다. 일본인의 겸양이라는 것이다. 칭찬을 받으면 무조건 부정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물론 자기 소개라도 조금이라도 학력 등을 말하면 안 된다. 내가 무엇을 연구하고 관심이 있다는 최소한의 것도 자랑으로 들리기 쉽기 때문에 말해서는 안된다. 물론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해도 좋은 아침이 아닌 경우가 있는 정도의 언어적 차원을 넘어서 일본문화라고 할 수 있다. 남의 칭찬을 부정할 정도로 겸손해야 되는가. 또 하나는 모든 회의는 사전 협상을 하는 것이다. 준비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미리 결론을 정하여 회의를 그런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회의는 한 형식이나 의식에 불과하다. 많은 회의가 열띤 논의를 해도 결론은 사전 협상으로 정해져 있다. 결국 사전 협의 소인수의 결정이나 결심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것이 심한 경우가 정치가들이 하는 회의이다. 어제 자민당에서는 총리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을 길게 논의하였다. 파벌들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진 결론으로 가기 위한 쇼적인 시간이 길었다. 길 수록 열띤 논쟁일 수록 좋다.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희얀한 민주주의이다. 이런 것이 일본적 일본 문화이다. 어제 나의 글에 야마지선생이 일본식 이런 문제 지적에 찬동하여 주었다.
もう一つは会議はすべて根回しをすること。準備のためでもあるが、事前に結論を決めて会議をそのような方向に導くことである。会議は単なる形式や儀式にすぎない。多くの会議が熱っぽい議論をしても結論は事前の決定どうりに終わる。その良い例が政治家たちの会議だ。昨日、自民党では首相候補の選定方式を長く議論した。派閥が権力を握るために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結論に至るまでショー的な時間が長かった。長い、熱い論争であればあるほどいい。結論がすでに決まっているからである。希薄な民主主義である。このようなものも日本的日本文化である。昨日私の文に山路先生が日本式のこんなことに否定的に触れて下さった。
내가 일본에 와서 저항감을 가지는 것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두 가지를 들어본다. 일본인의 겸양이라는 것이다. 칭찬을 받으면 무조건 부정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물론 자기 소개라도 조금이라도 학력 등을 말하면 안 된다. 내가 무엇을 연구하고 관심이 있다는 최소한의 것도 자랑으로 들리기 쉽기 때문에 말해서는 안된다. 물론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해도 좋은 아침이 아닌 경우가 있는 정도의 언어적 차원을 넘어서 일본문화라고 할 수 있다. 남의 칭찬을 부정할 정도로 겸손해야 되는가. 또 하나는 모든 회의는 사전 협상을 하는 것이다. 준비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미리 결론을 정하여 회의를 그런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회의는 한 형식이나 의식에 불과하다. 많은 회의가 열띤 논의를 해도 결론은 사전 협상으로 정해져 있다. 결국 사전 협의 소인수의 결정이나 결심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것이 심한 경우가 정치가들이 하는 회의이다. 어제 자민당에서는 총리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을 길게 논의하였다. 파벌들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진 결론으로 가기 위한 쇼적인 시간이 길었다. 길 수록 열띤 논쟁일 수록 좋다.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희얀한 민주주의이다. 이런 것이 일본적 일본 문화이다. 어제 나의 글에 야마지선생이 일본식 이런 문제 지적에 찬동하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