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人は信じられない。 小柄で、ずる賢く、裏切る。 刀を身につけて生きる武士を見て「倭奴は怖い」と言う。 1764年、通信使一行の中で一人の朝鮮人が日本人に刺殺される。 歌舞伎にも伝わる日韓の劇中にも出てくる。許氏の小説もある。ところが、日本植民地を経験した国々の人々は、「日本人は正直で勤勉だ」という。その評判は今も続いている。そのような変化は何を意味するのだろうか。今、下準備中の書で提起する大きなテーマである。
*下の写真ははじめての関門海峡の波
일본인(왜놈)은 믿을 수 없다. 몸이 작고, 간사하고, 배반한다. 칼을 차고 사는 무사를 보고 <왜놈은 무섭다>라고 한다. 드디어 1764년 통신사 일행 중 일본인에 조선인이 칼에 찔려 죽는다. 일본 가부키 연극으로도 전해지는 한일간의 극중의 극이라 할 수 있다. 페친 허수정씨의 소설도 있다. 그런데 일본 식민지를 겪은 여러나라들 사람들은 일본인은 정직하고 부지런하다고, 그 평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런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번 책에서 제기하는 큰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