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は2004年広島大学を定年した。そして新たに赴任して現職として15年目になる。広島大学では善意で二つの研究室を持っていたが、定年退任の際、本の処理が悩みだった。公費で買った本は学校の図書館に送ったが自費で買った本が気になった。日本研究に関する本を韓国の2つの大学の日本学科に自己負担で10箱ほど送った。また、新たに赴任する大学の図書館に発送した。そんな中、多くの文書など書籍を選別して処理した。当時、私は「これからは研究をしない」のでほかの誰かに役立てて欲しいという気持ちで、本を処分することに心を配った。
新しく赴任した東亜大学で文教部の学術研究費を頂き、研究を続けるようになるとまた本が必要になり、買うようになった。さらに、東アジア文化研究所を設立し、広い空間を提供された。松原氏のあっせんで日韓文化基金から4000余冊の本を寄贈していただき、地域郷土研究家木村氏の本4千冊余り、そして原田さん磯永さんら、寄贈本で1万5千冊余りのアジア関係の本を所有することになった。
ところが不思議なことに、本を読もうとする人はほとんどいない。図書館を訪れる人もほとんどいない。私が執筆の参考にする程度だ。家にあった本はほとんど大学の二つの研究室と研究所に置いている。家には一壁に英語の書籍だけである。英文書籍に対する愛着もあるが、私以外に必要な人がいないからだ。 もう本当に整理する時である。私が執筆した本だけを部屋の中に残しておくつもり。
나는 2004년 히로시마 대학을 정년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하여 현직으로 15년째가 된다. 히로시마대학의 선의로 두개의 연구실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년 퇴임 때 책 처리가 고민이었다. 공비로 산 책은 학교 도서관에 보내고 자비로 산 책들이 마음에 걸렸다. 일본 연구에 관한 책들을 한국 두 대학 일본학과로 우송비 자부담으로 10박스를 보냈다. 그리고 일본에서 새로 부임하는 대학 도서관으로 발송하였다. 그러는 가운데 많은 문서 등 서적을 선별하여 처리하여 버렸다. 당시 나는 이제부터는 연구를 끊고 산다고 책을 처분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 새로 부임한 대학에서 문교부학술연구비를 받게되어 연구를 다시 시작하니 또 책을 사게 되었다. 또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어 넓은 공간을 제공받았다. 마츠바라씨의 알선으로 한일문화기금에서 4000연권의 책을 기증 받고, 지역 향토연구가 기무라씨의 책 4천여권, 그리고 하라타씨 이소나가씨 등, 기증본으로 1만5천여 권의 아시아 관계 책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도 거의 없다. 내가 집필에 참고하는 정도이다. 집에 있던 책은 거의 대학의 두 연구실과 연구소에 두고 있다. 집에는 한 벽에 영어 서적 뿐이다. 영문 서적에 대한 애착도 있지만 나 외에는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정말 정리할 때가 되었다. 내가 없는 방에 아내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내가 집필한 책들만을 방안에 남겨 둘 생각이다.
ところが不思議なことに、本を読もうとする人はほとんどいない。図書館を訪れる人もほとんどいない。私が執筆の参考にする程度だ。家にあった本はほとんど大学の二つの研究室と研究所に置いている。家には一壁に英語の書籍だけである。英文書籍に対する愛着もあるが、私以外に必要な人がいないからだ。 もう本当に整理する時である。私が執筆した本だけを部屋の中に残しておくつもり。
나는 2004년 히로시마 대학을 정년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하여 현직으로 15년째가 된다. 히로시마대학의 선의로 두개의 연구실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년 퇴임 때 책 처리가 고민이었다. 공비로 산 책은 학교 도서관에 보내고 자비로 산 책들이 마음에 걸렸다. 일본 연구에 관한 책들을 한국 두 대학 일본학과로 우송비 자부담으로 10박스를 보냈다. 그리고 일본에서 새로 부임하는 대학 도서관으로 발송하였다. 그러는 가운데 많은 문서 등 서적을 선별하여 처리하여 버렸다. 당시 나는 이제부터는 연구를 끊고 산다고 책을 처분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 새로 부임한 대학에서 문교부학술연구비를 받게되어 연구를 다시 시작하니 또 책을 사게 되었다. 또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어 넓은 공간을 제공받았다. 마츠바라씨의 알선으로 한일문화기금에서 4000연권의 책을 기증 받고, 지역 향토연구가 기무라씨의 책 4천여권, 그리고 하라타씨 이소나가씨 등, 기증본으로 1만5천여 권의 아시아 관계 책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도 거의 없다. 내가 집필에 참고하는 정도이다. 집에 있던 책은 거의 대학의 두 연구실과 연구소에 두고 있다. 집에는 한 벽에 영어 서적 뿐이다. 영문 서적에 대한 애착도 있지만 나 외에는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정말 정리할 때가 되었다. 내가 없는 방에 아내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내가 집필한 책들만을 방안에 남겨 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