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회에서 이광혁선생과 기독교 선교에 대한 긴긴 이야기를 했다. 이선생은 일본인에게 선교를 한다. 재일교회 목사들은 재일교포에 한정되어 있다. 될 리가 없다. 그런데 이선생은 일본인에게 세례를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서양선교사들이 한국에서의 선교사를 들어 설명했다. 그들은 선교를 위해 전통적인 신앙인 무속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뒤이어 일본 선교사들이 조선에 선교를 위해 무속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내가 전후 무속연구를 시작하게 된 역사적 경위를 설명했다. 선교의 기본정신은 인류애이다. 그런데 지금은 민족주의가 팽배되어 있다. 말로는 국제화 세계화라고 하면서 실은 민족주의를 강화한다. 나는 민족주의 국수주의가 가장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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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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