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文化論

「日本文化論」講義も中盤に差し掛かる。経済など厳しい時、日本人は羞恥心の強い民族、道徳的良心の少ない民族であると言われたが、経済が発展するにつれて日本を誉める文化論が多くなる。客観的な日本文化論に定着していくというのが青木保氏『「日本文化論」の変容の理論』である。
　韓国から日本を見る目も変わっていく。日本を先進文化国と見なした「日本論」から「反日・否定論」へ、そして今や「日本は世界の他の国の一つ」という認識へと変わりつつある。 悪いことではない。
　日本は韓国に対して「良い隣人」という期待が高い。これからは<隣人>から距離を置くことが必要だ。昨日も本欄で指摘したように、イスラエルのガザ地区で多くの人命被害が起きている。隣国関係の不和はこのように危険である。

　일본문화론도 중반에 접어든다. 경제 등 어려울 때 일본문화란 보잘 것 없는 수치심이 강한 민족, 도덕적 양심이 적은 일본인이라는 것이 주였으나 경제가 발전하여 가면서 일본을 칭찬하는 문화론이 많아진다. 객관적인 일본문화론으로 정착되어 간다는 것이 아오키다모츠씨의 이론이다.
한국에서 일본을 보는 눈도 달라져 간다. 일본을 선진 문화국으로 보았던 일본론에서 반일 일본 부정론으로, 그리고 이제 일본은 세계의 다른 나라 중에 하나라는 인식으로 변해가고 있다. 나쁠 것 없다.
일본은 한국에 대해 <좋은 이웃>이란 기대가 크다. 이제 <이웃>이라는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어제도 본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서 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웃 관계의 볼화가 이처럼 오래고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