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맨션 앞에 우거진 나무 가지를 자르는 것을 보고 출근하여 퇴근하니 여전히 작업중이라 베란다에서 보기 시작했다. 큰 포크레인의 상부 상자에 있는 사람이 잘라진 나무 가지를 묶어서 자동으로 조정하면서 밖으로 내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모아서 차에 싣는 작업이 계속된다. 아주 단순하고 보기에 심심한 장면이지만 나는 2시간 이상 계속 보고 있었다.
정중하게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5시가 되니 포크레인을 접은 다음 점검 그리고 서서히 사라졌다. 아내는 시모노세키시가 마을 도로 정비를 위해 하는 작업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개인 집의 청으로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그 주인이 나타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드디어 주인 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 사람의 부탁으로 이루어진 것이 틀림없다.
7-8명이 마무리를 짓는 장면에 집중해서 관찰했다. 나무가지들을 트럭에 올리고 튼튼하게 다진 다음 포장을 덮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비를 들고, 다른 한 사람을 먼지를 흡입 또는 분출하는 기계를 가지고, 또 한 사람은 쓰레기 통을 들고 우리 맨션 밑까지 청소를 한다. 한편 공사 책임장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 카메라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리고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세 군데에 마무리 하는 사람들을 돌면서 모자를 벗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다. 그 주인은 어디로 들어갈까. 5시 30분 나무를 벌목한 그 집으로 향하였다. 일본인을 마지메 즉 성실하다고 하는 바로 일의 마무리 모습을 관찰한 것이다.
정중하게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5시가 되니 포크레인을 접은 다음 점검 그리고 서서히 사라졌다. 아내는 시모노세키시가 마을 도로 정비를 위해 하는 작업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개인 집의 청으로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그 주인이 나타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드디어 주인 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 사람의 부탁으로 이루어진 것이 틀림없다.
7-8명이 마무리를 짓는 장면에 집중해서 관찰했다. 나무가지들을 트럭에 올리고 튼튼하게 다진 다음 포장을 덮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비를 들고, 다른 한 사람을 먼지를 흡입 또는 분출하는 기계를 가지고, 또 한 사람은 쓰레기 통을 들고 우리 맨션 밑까지 청소를 한다. 한편 공사 책임장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 카메라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리고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세 군데에 마무리 하는 사람들을 돌면서 모자를 벗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다. 그 주인은 어디로 들어갈까. 5시 30분 나무를 벌목한 그 집으로 향하였다. 일본인을 마지메 즉 성실하다고 하는 바로 일의 마무리 모습을 관찰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