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歩みを振り返ってみると、本当に劇的だと言える。 昨日、そのような自分の人生を振り返った授業をユーチューブにアップロードすると、数人の方から直接会って話を聞きたいというコメントが届いた。大いに 歓迎する。ただ、今はコロナ危機で先送りにした。本当に直接会って討論できる そのような集まりの機会を作りたい.。 昨日も書いたように、私は我家の行きつけの巫女研究から始まり、日本留学、帰国して日本研究、さらに植民地研究者になった。
韓日国交正常化直後、韓国を訪れた東京大学の泉靖一教授は、スペイン植民地・インカ帝国に関する本を書かれ、それがベストセラーになった方である。 私が初めて先生とお会いした時は、京城帝国大学の秋葉先生のシャーマニズムをひき継いで研究するために韓国に来たのだと言っておられた。後日 韓国で昔の友達に会おうとしたが、戦争動員した人だとそっぽを向かれるハプニングがあった。 私が同席した高麗大大学院のチョン·ジェガク院長は「泉が教授になった」ことに意外だと面と向かって言ったのを聞いたことがある。
私は彼を我家の行きつけの巫女に二度ほど案内した その現地調査記を『世界』に発表した。 彼が早く亡くならなかったら、戦前の研究が戦後に引き継がれただろう。とても残念である。 鵜沢教授は、彼のインカ研究時代の写真を探して見せて下さった。 実に感慨深い。
살아 온 것을 돌아보니 정말 극보다 극적이라 할 수 있다. 어제 그런 자기 인생을 돌아 본 수업을 유튜브에 올리자 몇 사람으로부터 직접 와서 듣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 환영한다. 다만 지금 코로나 위기로 뒤로 미루었다. 그런 모임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 나의 인생이란 결코 영웅담이나 성공담이 아닌 것이다. 우리집 무당 연구를 위해 일본 유학, 귀국하여 일본연구로, 다시 식민지 연구자로 되었다.
한일국교 정상화 직후 한국에 찾아 온 동경대 이즈미 교수는 스페인 식민지로 인카제국이 전멸된 것을 책을 써서 베스트 셀러인 분이다. 그가 경성제국대학의 아키바선생의 샤머니즘을 이어서 연구하려 한국에 온 것이라 하였다. 한국서 옛친구들을 만나고자 하였으나 전쟁동원한 사람이라고 외면당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내가 동석한 고려대 대학원 정재각원장은 <이즈미가 교수가 되었다>는 것에 의외란 말을 면전에서 한 것을 들었다.
나는 그를 우리집 단골무당에 두번이나 안내하였다. 그 현지조사기를 <세계>에 발표하였다. 아마 그가 일찍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전전의 연구가 전후로 이어졌을 것이다. 우자와교수가 그의 인카연구 시절의 사진을 찾아 보여 주었다. 참으로 감회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