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日、本欄で菅首相の言葉がよく伝わらないことを話題に日本教育の課題を提示し、皆様の賛成や批判のコメントがあった。ところが、昨日、参議院予算審議会で立憲民主党の蓮舫議員が総理の面前で総理は力不足ではないかという非常に激しい非難をしたのを見て驚いた。彼女こそスピーチが分っていないという印象だった。対話討議の論戦方法を知らない、それこそ説得力のない発言だったと思われる。首相が「失礼じゃないか」と言ったことは正しかった。
日本では質問者が非常に優位に立ち、返答者は被疑者のように訊問式で行われる。質問者は「国民の代表だから何を言ってもいい」というような討議方式こそ是正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3月には下関市長選がある。私の親しいお二人の方が立候補している。一人は現役の市長の前田氏、もう一人は長い間市会議員をしてきた田辺よしこ女史である。昨日、我家の近所で選挙本部を開いた。久しぶりの散歩がてら寄ってみた。コロナ危機のため距離を置くことを意識して立ち話で、応援だけを表現し、ちょっとだけマスクを外してもらい写真を一枚撮らせていただいた。選挙公約などは主にSNSで行われるだろう。障害を持って生きてきた彼女の明るい表情、彼女の人生が市民に伝わるメッセージがたくさん出ることを期待する。帰路、コロナ禍で閑散とした観光地の古木が怪物のように見えた。
일전에 본란에서 스가총리의 말이 잘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화제로 일본 교육의 과제를 제시한 바 있고, 여러 분들의 찬성 비판이 있었다. 그런데 어제 참의원 예산심의회에서 蓮舫씨가 면전에서 스가수상에게 発信力不足이라는 아주 심한 비난을 한 것을 보고 놀랐다. 그녀야 말로 스피치를 모르는 것이라는 인상이었다. 대화 토의 논전 방법을 모르는 그야말로 설들력 없는 발언이었다고 생각된다. 수상이 <실례가 아닌가>라는 반응, 옳았다. 일본에서는 질문자가 아주 높은 우위에 서고, 답신자는 피의자처럼 심문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자는 국민의 대표이니 무슨 말을 해도 된다는 이런 토의 토론 식이야 말로 시정되어야 한다.
3월에는 시모노세키 시장선거가 있다. 나의 친한 두 사람이 후보이다. 한 분은 지금 현역의 시장이고, 다른 한 분은 오래 동안 시의원을 한 다나베 여사이다. 어제 우리 집 근처에서 선거본부를 열었다. 오랜만의 산보처럼 들렸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거리두기를 의식하고 선전 응원만을 표하고 나왔다. 선거공약 등이 주로 SNS로 이루어질 것이다. 장애를 가지고 살아 온 그녀의 밝은 표정, 그녀의 삶이 시민들에게 다가 오는 메시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한산한 관광지에 고목이 괴물처럼 보일 뿐이다.